렌트카 장기대여의 현실적인 장단점과 실제 선택 후기까지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 신차나 중고차 구매와 고민 중이라면 지금 바로 확인해 보세요.
렌트카 장기대여 장점
- 초기비용이 적습니다.
초기비용이 적다는 말은 렌트카 장기대여를 하게 되면 취등록세가 없고, 자동차 보험을 따로 가입하지 않아도 되고 월렌트료만 지불하는 개념이라 초기비용이 새차 구매에 비해 매우 적다라는 말입니다. 어느정도 신용이 된다면(렌트카 업체마다, 차종마다, 본인 신용마다 달라서 직접 문의하여 조회해보셔야 초기비용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선납금 0, 보증금 0 으로 렌트카 장기대여도 가능해, 렌트카 장기대여로 하게 되면 50만원 내외 금액으로 자동차 구매를 할 수 있습니다. 새 자동차 할부 또는 중고 자동차 할부 구매와 비용적인 측면을 비교해보셔야 합니다. 초기비용이 적다는 점만으로는 자동차 할부 구매도 마찬가지로 초기비용이 저렴하면서 총 비용은 더 저렴할 수 있습니다.
- 절세 효과가 있습니다.
🔗 장기렌트카 세금 처리 관련 공식 자료 참고
- 국세청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
이는 사업자가 주로 해당하고 개인도 해당하는데요. 개인의 경우엔 절세 효과가 미미하지만 렌트카 장기대여를 하게 되면 자동차가 재산으로 잡히지 않습니다. 장기렌트 업체의 자동차인 것입니다. 자동차가 재산으로 잡히지 않아 세금 부분에서 조금 유리합니다.
사업자의 경우엔 렌트카 장기대여를 하게 되면 그 비용을 경비로 처리하여 전체 소득이 감소하게 되므로 비용 측면에서 유리합니다. 본인이 사업자라면 담당 세무사 등에게 문의하여 비용, 세금 측면을 고려하여 선택하세요.
- 사고 할증이 없습니다.
개인 명의 자동차의 경우 사고가 나게 되면 수리비가 얼만지, 얼마나 자주 사고가 났는지, 대인 사고는 얼마나 있었고 얼마나 다치게 했는지 등 통합적으로 고려되어 차종과 개인 상황에 따른 자동차 보험료가 책정되게 됩니다.
렌트카 장기대여의 경우엔 자동차 보험료를 따로 납부하실 필요가 없고, 자차 수리 시에 자차면책금 30만원(수입차 50만원)의 비용만 내면 됩니다. 자동차 보험료를 따로 납부하는 것이 아니므로 당연히 보험료 할증의 개념이 없습니다.
- 계약기간 후 인수, 반납을 선택하는 게 자유롭습니다.
자동차를 계약 기간 동안 탄 후 만족한다면 이후에 이어서 더 타도 되고 차가 별로였다면 인수하지 않고 계약을 종료해도 됩니다. 인수하지 않을 것이라도 중고차 시세를 보고 인수해서 되파는 게 이익이라면 이렇게 해도 됩니다.
렌트카 장기대여 단점
- 중도해지 위약금 발생합니다.
계약기간은 보통 3~5년으로 합니다. 중도 해지 시에는, 납부할 남은 금액 전체의 20~30% 정도가 위약금으로 발생합니다. 이는 처음 렌트카 장기대여를 할 때에 조건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연령 제한이 있습니다.
보통은 계약 조건이 만26세 이상입니다. 만21세 이상의 조건으로 변경할 수도 있는데 금액이 12~20% 정도 비싸집니다.
렌트카 장기대여 용어
선납금 : 선납금은 돌려받을 수 있는 돈이 아닙니다. 선납금을 높일수록 당연히 월렌트료가 줄어드는데, 렌트카 장기대여의 장점인 초기비용이 적다는 점이 없어집니다. 가능하다면 선납금을 0으로 해서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보증금 : 렌트카 회사에 지불했다가 나중에 계약 기간 만기 시에 돌려받을 수 있는 돈입니다.
잔존가치 : 계약기간 만기 후 해당 차량을 인수하기 위해서 필요한 금액입니다.
렌트카 장기대여 vs 중고차 vs 신차
저는 신차로 구매할 때 일시불로 구매했었으며 이번엔 실제로 렌트카 장기대여를 시작했습니다.
신차 구매 방식에서 할부와 일시불을 고민하다가 총 비용이 가장 적게 내고 싶어 일시불을 선택하였습니다. 총 비용만 고려한다면 일시불이 당연히 가장 저렴합니다.
- 자금적 여유가 있고 차량을 소유한다라는 개념이 크면 일시불로 차량을 구매하는 것이 총 비용 측면에서는 압도적으로 저렴합니다.
- 중고차를 잘 선택하면 같은 비용으로도 훨씬 더 좋은 자동차를 구매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엔 왜 렌트카 장기대여를 선택하였는가? 총 비용을 고려하면 당연히 렌트카 장기대여는 매우 비합리적으로 보입니다. 보통 일시불로 차 사는 것에 비해 렌트카 장기대여가 40~45% 정도 비쌉니다. 5천만원 차량이라면 렌트카 장기대여 총 비용이 7천만원이 넘습니다. 이렇게만 보면 렌트카 장기대여를 왜 하지 생각할 수도 있는데요. 초기 비용이 매우 적다는 점이 저에겐 매우 큰 메리트로 다가왔습니다. 해당 금액을 원하는 곳에 투자하였습니다.
5천만원 vs 4년 후 7천만원
매달 비용이 나가므로 단순히 이렇게 비교할 수는 없지만 렌트카 장기대여를 하면, 초기 비용을 투자에 활용할 수 있어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큰 이유는 차량을 대하는 마음가짐이 달라졌습니다. 일시불로 신차를 구매했을 때는 큰 비용이 들어가기도 했고 사고 시 보험료 상승, 수리비 등이 걱정되어 차량 관리에 신경을 좀 더 썼던 것 같습니다. 지나고보니 차량은 감가가 큰 자산이므로 최대한 덜 신경쓰는 게 좋겠다고 느꼈습니다. 렌트카 장기대여를 선택하니 차를 정말 이동의 수단으로만 여기고 있습니다. 사실 보험료나 취등록세 같은 것은 월렌트 비용에 녹아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추가적인 비용없이 계획된 금액이 정해진 기간에 맞추어 처리된다는 점이 정말 장점입니다.
총 비용만 고려한다면 일시불이 제격이지만 저와 같은 이유라던가 다른 이유들이 있다면 렌트카 장기대여도 고려해보세요. 아래 링크는 개인정보 입력 필요없어요. 제가 여러군데 알아보고 최종결정한 곳입니다. 그냥 조건 넣고 금액을 계산해볼 수 있는 곳입니다. 렌트카 장기대여를 고민중이시면 한 번 확인해보세요.